▲김병욱 국회의원

[코리아투데이뉴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포항시남구·울릉군)은 환동해 블루카본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 예산 14억 원이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환동해 블루카본 센터는 동해안 지역에 지속 가능한 블루카본(Blue Carbon·푸른 탄소)을 연구하고 관리하기 위해 설립될 기관이다.

‘블루카본’은 해초류,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이 흡수하는 탄소를 뜻한다. 이는 해양 생태계 작용으로 생성되는 거대한 탄소흡수원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국가적 노력과 실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동해안의 해양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관을 설립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탈 탄소 시대를 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김병욱 의원은 "환동해 블루카본 센터 건립을 통해 동해안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해양 신산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해양자원 발굴은 국가 해양 생명 산업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