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 학교지원센터는 6월 29일 목요일 칠곡 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칠곡·고령·성주 지역의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실무교육은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부족에 따른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부모 자원봉사자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교도서관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칠곡, 고령, 성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교육을 준비하였다.

이번 실무교육은 기본과정 2시간과 교양과정 2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양과정은 ‘도서관과 서점, 책 축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라는 주제로 작가,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계신 마음문학치료연구소 김은아 소장님이 강연을 했고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기본과정은 성주중학교 곽설영 사서선생님께서 ‘학교도서관의 이해와 자원봉사자의 역할, 삶을 채우는 그림책 인문교육’을 주제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책나눔 자원봉사자의 역할, 도서 정리 및 배가 시 유의점 등 활동에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미니북, 블라인드북 등 다양한 도서가 출판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세계의 유명 공공도서관, 필명 짓기, 도서관 팝업 전시, 요즘 학생들이 좋아하는 그림책등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원아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교도서관의 운영이 활성화되어야 하며,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학교도서관 운영에 적극 참여하여 독서교육공동체 실현을 이루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