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환 달서구의원, 달서구 발전 위해“저심도 도시철도 도입해야”

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2/10 [15:00]

이진환 달서구의원, 달서구 발전 위해“저심도 도시철도 도입해야”

서광수 기자 | 입력 : 2023/02/10 [15:00]

 

 ▲ 이진환 달서구의원(국민의힘, 상인3동.도원동)


[코리아투데이뉴스] 2월 10일 제294회 달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진환 의원(국민의힘, 상인3동·도원동)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달서구 발전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저심도 도시철도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진환 의원은 대구의 미래는 ‘신공항 건립’에 있고, 달서구의 미래는 상인역에서 서대구역사로 이어지는 ‘원스톱 교통망’에 있다며 “저심도 도시철도 계획 TF팀을 구성해 달서구의 미래 비전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몇 년 전부터 대구에 ‘동범서죽’(동쪽은 범어네거리, 서쪽은 죽전네거리)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며 “달서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인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를 지나 서대구역사로 이어지는 직접교통망이 구축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교통수단으로는 “‘저심도 도시철도 시스템’을 도입해야한다”며 “도로 바로 아래에 연결된 콘크리트 박스를 깔아서 그 안으로 열차가 달리는 공법으로, 버스정류장과 같은 탑승용 정거장만 있으면 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저심도 도시철도는 지하철, 트램과 달리 공사과정의 소음과 진동이 적고, 접근성과 쾌적성이 우수하며 공사비가 적게 든다”며 “최근 차세대 도시철도 시스템으로 주목받으며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저심도 공법으로 공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향후 군위 신공항이 건설되면 서대구역사에 KTX, SRT 열차의 정차 횟수 증가와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라며 “상인역에서 서대구역사로 이어지는 저심도 도시철도가 생긴다면, 비로소 상인역에서 신공항까지 원스톱 교통망이 구축돼 달서구가 산업·교통·문화·자연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광수 기자 ( tkpress8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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