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기초·차상위 대학생 작년 700만 원에서 올해부터 등록금 전액 지원

임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2/15 [13:53]

한국장학재단, 기초·차상위 대학생 작년 700만 원에서 올해부터 등록금 전액 지원

임소현 기자 | 입력 : 2024/02/15 [13:53]

 

[코리아투데이뉴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청년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국가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2024년 국가장학금 지원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취약계층 등록금 전액 지원) 기초‧차상위계층 대학생에게 작년 700만 원에서 올해부터 등록금 전액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② (국가장학금 지원금액 인상) 학자금 지원 1~3구간은 50만 원, 4~6구간은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 2024년 국가장학금 Ⅰ유형 연간 지원단가(단위 : 만 원) 〉

 

③ (국가장학금Ⅱ유형 예산 증액) 등록금 안정화를 위한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을 500억 원 증액한 3,500억 원을 대학을 통해 지원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국가장학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대학생을 더욱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4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2월 1일(목)부터 3월 14일(목) 18시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자는 3월 21일(목) 18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필요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과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으로, 2차 신청 마감 이후에는 더 이상 2024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불가하니 반드시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 재학생은 1차 신청이 원칙이며, 재학 중 2회에 한해 2차 신청으로 수혜 가능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한국장학재단’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신청 가능하며, 국가장학금 신청 시 Ⅰ·Ⅱ유형, 다자녀 국가장학금이 통합 신청된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 신‧편입생의 등록금에 산입된 입학금 실비용분을 국가장학금 Ⅱ유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만, 입학금 실비용분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대학 신·편입생이 반드시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재단의 각 지역센터에 방문하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리아투데이뉴스 임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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