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영 경북도의원, 임종식 교육감에 '포항 고교평준화 개선책' 강력 촉구

변준섭 기자 | 기사입력 2024/12/10 [15:22]

서석영 경북도의원, 임종식 교육감에 '포항 고교평준화 개선책' 강력 촉구

변준섭 기자 | 입력 : 2024/12/10 [15:22]

▲ 서석영 경북도의원이 9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포항 평준화 일반고 고입제도 관련 브리핑을 듣고 발언하고 있다.

 

▲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9일 포항 평준화 일반고 고입제도 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

 

[코리아투데이뉴스] 서석영 경북도의원은 9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고교평준화 제도 관련 기자 브리핑에 참석해 고교평준화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에서 포항 지역 고교평준화 논의 경과와 학부모 대상 찬·반 설문 조사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석영 경북도의원은 "고교평준화 실행 이후 포항의 학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우려가 많다)"며 "브리핑에서 고교평준화에 대한 찬성과 반대만 논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서석영 경북도의원이 9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포항 평준화 일반고 고입제도 관련 브리핑을 듣고 발언하고 있다.

 

또한 서석영 의원은 "안동시도 고교평준화를 시행했다가 결국 폐지했고, 현재는 경상북도 북부권에서 학력으로 가장 뛰어난 도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자리에서 고교평준화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논할 때가 아니라, 학부모와 교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공청회를 열어 충분히 논의하고 여러 시도를 거친 뒤에야 유지나 폐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고교평준화를 유지하거나 폐지하기 위한 명분 쌓기 혹은 보여주기식 과정이 아닌,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찬·반 투표가 아닌 변화와 노력을 통해 구체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교육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경쟁력 있고 따뜻한 포항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준섭 기자 (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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