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전남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지원체계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 전남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장애인 학생 지원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심사에서 한 의원은 장애인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공립과 사립학교 간 지원 격차가 존재하며, 장애인 학생 취업 시, 급여 지원에서도 공립학교 우선 지원으로 인한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도와 교육청 간 소통 부재로 인해 장애인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전남도와 지속적인 협력과 연계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황성환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지적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관 간 소통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전남지역의 특수교육대상자는 2024년 기준 4,488명으로 2021년 대비 12%이상 증가했다. 반면 전남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예산 비율은 2024년 2.9%로 전국 평균 3.9%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코리아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리아투데이뉴스 윤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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