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는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넘쳐나기를 축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천년고찰인 대한불교조계종 제10 교구 본사 은해사(영천시 청통면)는 극락보전 앞에서 불기 2568년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은해사 대종사 법타스님과 회주 돈명스님, 주지 덕조스님을 비롯해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최기문 영천시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이만희·윤두현·윤주경 국회의원,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이춘우, 윤승오 도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등 불자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관불의식까지 은해사 합창단과 육군 3 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 속에 진행되었다. 

법타 대종사는 “우리는 오늘 사바중생의 고통받는 생을 치유하고, 평화의 기쁨과 안락한 길로 인도해 주길 기대한다"며"마음의 평화와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봉축법어에서 강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나눔이 행복한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