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교 학습플랫폼 ‘온학교’ 다시 보기 콘텐츠를 목록화하여 이용자들이 원하는 수업을 손쉽게 찾아 학습할 수 있는 ‘온학교.com’ 누리집을 구축하여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온학교’는 학생 주도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경북교육청의 초등학교 온라인 학습플랫폼(유튜브 기반) 수업으로 매일 저녁 7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으로 구독자 수 15,800명, 수업 영상 조회수 160만 뷰 이상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해 지난 2020학년도부터 시작해 현재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자기 주도적 학습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온학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실시간 원격수업 참여 인원은 줄어드는 반면 다시 보기 콘텐츠의 이용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유튜브 플랫폼의 특성상 콘텐츠가 누적될수록 자신이 원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손쉽게 찾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 편제 순으로 온학교 다시 보기 콘텐츠를 목록화하여 나열하고, 검색 기능을 추가한 ‘온학교.com’ 누리집을 구축했다.
‘온학교.com’ 누리집은 학생들에게는 원하는 내용의 수업을 손쉽게 찾아 학습도록 도와주는 도우미 구실을 할 뿐만 아니라, 교사에게는 2개 학년을 동시에 지도해야 하는 복식학급에서 학년 맞춤형 지도에 활용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없는 소규모 학급의 수업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방과 후 돌봄이나 방과 후 교과 보충 프로그램에서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검색 등의 편의성을 고려한 ‘온학교.com’ 누리집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원의 수업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은 종식되었지만, 학생들의 학습 결손 해소와 더불어 자기 주도 학습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교육청이 매일 저녁 진행하는 실시간 수업 ‘온학교’는 2021년 교육부 주관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를 수상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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