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행정감사 자료를 안주면 무엇으로 감사를 하란 말인가"

변상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20 [20:15]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행정감사 자료를 안주면 무엇으로 감사를 하란 말인가"

변상범 기자 | 입력 : 2023/11/20 [20:15]

▲ 윤승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코리아투데이뉴스] 경북교육청이 행정감사에서 번번히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도마에 올랐다.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행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이 요청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것은 숨기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인가”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윤 위원장은 20일 경북도교육청에 대해 2차로 열린 행정감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행정감사 시작에 앞서 손희권·정한석 의원이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위원들이 원하는 자료를 제출해 달라는데 하지 않는 것은 행정감사를 무력화 시키는 것”이라면서 “의원들이 다른 의도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서도 달았는데 계속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북교육청 행정감사는 경북도청과는 다르다. 모든 집행기관이 도교육청에 있는데 위원들이 원하는 자료를 안주면 무엇으로 감사를 하란 말인가 숨기고 싶은 일들이 있는 것인가”라고 추궁했다.

특히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정책입안부터 모든 권한을 다 가지고 있는데 그냥 이 시간만 지나가면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위원장은 오전 감사에서 교육국장의 답변에도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교육국장에 대해 “교육국장은 아직까지 업무파악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교육국이 (경북교육청에서) 주무국이고 조직도 3만 5천여명 이상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려면 더 공부해야 한다 교육국장이 교육업무에 대해 정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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