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경상북도의회는 새롭게 출발하는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6월 24일(금) 경북도청 4층 화백당에서 개최했다. 당선인 간담회는 오는 7월 1일 임기가 시작되는 제12대 도의원 당선인들 간의 상견례와 임기 시작에 앞서 의원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의원 당선인(61명)과 고우현 현 의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의 당선 축하 인사에 이어 의원 당선인 자기소개 및 도의회 의정 활동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제12대 도의원 당선인들은 한결같이 “성숙한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구현할 것”을 다짐했는데 아쉽게도 이날 참석치 못한 빈자리가 있어 과연 도민과 지역민의를 반영코자 하는 자세가 되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지게 하며 초 재선 의원의 적극적인 열정과 자세를 기대해 본다.

경북도의원 당선자 지역구 및 자기소개

구미 을 지역 도의원은 4명 중 2명이나 빠지는 모습에 많은 관계자와 언론인들은 의아해 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도의원이 첫 행사부터 그것도 첫 상견례 자리에서 빠질  정도로 중요한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에 빠져 도민과 지역 민의를 대표하는 자리의 중요성마져 잊은것은 아닌지 지적하면서 지역을 위한 큰 일꾼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해 본다.

도의원 자기 소개에 이어서 경북도 의회사무처에서는 도의회 현황 및 운영 방향, 개원 및 의사진행 일정, 교육 및 의정홍보 등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의원 당선인들은 도의회 의원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한 후, 본 회의장에서 전자 회의시스템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의회 시설물을 둘러봤다.

한편, 제12대 경북도 의회는 오는 7월 4일 오후 2시에 개원(임시회, 332 회) 하여 의장단 선거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하게 되며, 7월 1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변상범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