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7월 1일부터 경로당 385곳 운영 재개

변상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6/29 [20:26]

문경시, 7월 1일부터 경로당 385곳 운영 재개

변상범 기자 | 입력 : 2021/06/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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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데이뉴스문경시(시장 고윤환)는 백신접종 어르신을 대상으로 71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시간 경로당 문을 닫으면서 어르신 휴식 공간이 없고 여름철 폭염을 피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백신접종률 증가 추세에 맞춰 백신접종 어르신들이 다시 경로당을 찾아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보건복지부의 코로나 19 대응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지침에 따라 경로당 이용대상은 백신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 어르신과 2차 접종까지 끝내고 14일이 경과한 어르신으로 운영시간은 13시부터 17시까지이며,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취사금지(과일, 음료 등 포함), 1~2m 거리두기 등 방역사항 준수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우려로 중단됐던 프로그램 중 비말 전파가 낮은 비활동성, 소규모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로당의 한 회원은 경로당 재개소식에그동안 경로당이 계속 문을 닫아서 심심하고 참 여러 가지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다시 문을 연다고 하니 정말로 반갑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문경시는 운영 재개를 위해 전체 경로당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경로당별 노인회장 등을 감염관리책임자로 지정, 경로당행복도우미를 통해 방역물품점검 및 비상연락망 현행화 등의 사전준비를 마쳤다.

 

읍면동별 방역관리 공무원도 지정해 경로당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고립감 및 우울감이 컸다. 문경시는 백신 접종 어르신들이 다시 경로당을 찾아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다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집단면역력 형성을 위한 백신접종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경로당 외 노인교실 7개소에서도 운영시간이나 참여인원을 고려해 점차적으로 운영 재개를 검토 중이다.

 

변상범 기자(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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